굼벵이 볶음, 튀김, 식용벌레 요리법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 여러가지 벌레 요리법, 먹는방법
▶ 실을 뽑는 번데기는 대한민국에서 대표적으로 알려진 식용벌레입니다. 술안주 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사람들은 간단한 간식으로도 먹곤 하죠. 캔 형태의 통조림으로도 쉽게 구할 수 있고, 호프집 등에서도 편히 주문할 수 있는 식재료 입니다. 어떤 지역에서는 강구볶음 이라는 요리가 있다고 하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미래의 식재료로 관심을 받고 있는 곤충,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식으로 소비하고 있을까요.
▼ 아래의 유튜브 영상에서 보이는 것은 Sago Grub 이라는 벌레로, 우리가 프라이팬에 계란후라이 혹은 소세지를 요리하는 것처럼 기름을 두르고 요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중간에 벌레를 다루는 모습이 우리에겐 조금 거부감이 들 수도 있지만, 음식문화는 상호간에 이해하고 존중해야 하므로 이유없는 비난 혹은 비하를 해서는 안됩니다. 식감은 아마 메뚜기 등과 비슷하지 않을까 해요.
▼ 다음은 모파인 웜이라는 벌레를 요리하는 영상입니다. 적당한 크기의 냄비에 찌는 것처럼 요리는 하는데, 나중에는 수분이 줄어들때까지 조리하는 것을 보니 조림과 비슷한 요리가 아닐까 합니다. 우리가 고등어 혹은 감자, 계란, 장조림 등을 만들 때 각종 식재료와 소스 등을 넣고 만드는 것처럼 말이죠.
▼ 한가지 더 살펴보면, 베트남을 여행하고 있는 한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는 코코넛 웜이라는 벌레로 만든 음식을 볼 수 있습니다. 영상 초반부터 나오는데, 살아있는 코코넛 유충을 약간의 채소와 함께 그릇에 넣고, 간장과 비슷한 무언가를 붓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저런식으로 살아있는 채로 먹는 것 같습니다. 산채로 먹는 음식은 우리나라에도 낙지, 개불, 산오징어 등이 있죠. 나라의 문화이긴 하지만, 저는 아직 못먹을 것 같습니다.
▼ 재밌는 사실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