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에 모든 재산을 건 가족

▶ 2017년부터 시작해서 수개월 이상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가상화폐, 그 중에서도 비트코인은 암호화폐에 관심없는 사람들 조차도 여러번 들어봤을 만한 가상통화입니다. 직장인들은 보통 월급의 일정부분을 안전하게 투자하고,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노리는 사람은 재산의 상당부분을 투자하죠. 형편이 좋지 않은 대학생들 조차도 수입의 일정부분을 가상화폐 구입에 사용하는데, 바로 이 비트코인에 모든 것을 걸었던 가족이 있다고 합니다.

▶ 네덜란드의 한 가정을 이끄는 타이후투라는 가장은, 지난 2017년 여름 비트코인에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73평의 집과 자동차 3대 뿐만 아니라 생활도구까지 모조리 팔아치운 채 가족들과 세계 여행을 떠났습니다. "투자했던 돈을 모두 잃을 수도 있고, 집과 차, 오토바이도 이제는 없지만, 결국에는 우리 가족 모두가 행복한 인생을 즐길 수 있을 것으라 생각한다” 라는 말과 함께 말이죠.

▶ 일반적인 시각으로는, 저 가족들의 행동이 정상적으로 보이진 않을 겁니다. 집도 있고 차도 있는 사람들이 뭐가 그렇게 모자라서 위험한 일을 하느냐 라는 생각을 하겠죠. 암호화폐 또한 폭락의 위험이 있기 떄문이죠. 그로부터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그의 예상이 적중하고야 말았습니다. 비트코인의 가치가 폭등을 해버린 것이죠. 

2017년 여름 비트코인의 시세는약 3000달러 정도였지만,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2400만원(국내 시세 기준)까지 폭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들리는 말로는, 그의 가족들이 적어도 8배에서 10배이상의 수익을 올렷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 타이후투는 자신의 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13,000달러까지 시세가 상승한 비트코인의 그래프를 보여주고, ‘크리스마스 전까지 비트코인의 시세가 15,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 하지 않았느냐’ 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그의 예언이 정말 실현되었던 것이죠. 이러한 네덜란드 가족의 비트코인 성공기는 전세계에 알려졌고, 현재는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네어, 리플, 도지머니 등 다양한 코인의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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