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에 관한 재밌는 사실들

▶ 과학정보|2017. 12. 29. 00:19

■ 비트코인과 관련한 사실들


▶ 불과 몇개월 만에, 가상화폐로 인해 전세계가 시끌벅적합니다. 평소에 주식, 펀드 등의 금융에 관심이 없던 주변사람들 조차도 본인의 월급의 일정량을 암호화폐에 투자할 정도니, 이 정도면 더이상 무시할 수 없는 분야라고 할 수 있겠죠. 이런 가상화폐 열풍으로 인해 여러가지 사건들도 많습니다. 관련한 몇가지 사실들을 한번 나열해 보겠습니다.



 1.  하루 전기요금만 4,000만원이 넘는 채굴장이 있습니다. 중국의 비트메인이라는 채굴전문회사는 기존의 GPU를 이용한 연산이 아닌 채굴에 최적화된 주문형 반도체인 ASCI를 개발한 업체로, 하루에 사용하는 전기세만 약 4만달러,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4천만원 이상이라고 합니다. 한달 30일이면 10억이 넘는 금액이죠.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량의 30% 정도를 담당하는 비트메인의 매출은 하루에만 25만달러 수준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중국의 가상화폐 수요는 전세계의 80%에 달한다고 합니다.


 

 2.  최대갯수가 2,100만개로 정해져 있는 비트코인은, 남아있는 가상화폐의 갯수가 줄어들 수록 필요한 연산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채굴기에서 소모되는 전력량 또한 어머어마한 수치로 측정되는데, 비트코인 1개를 채굴하는데 필요한 전력은 미국 1개의 가정이 한달동안 사용하는 전기량과 맞먹는다고 합니다. 미국의 가정은 우리나라보다 전기를 많이 사용하니, 얼마나 많은 전력이 소모되고 있는 지 상상이 되질 않습니다. 




 3.  전기요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제는 아예 발전소 근처에 채굴시설을 마련하곤 합니다. 산간에 위치한 수력발전소의 경우, 낮은 온도의 공기가 채굴기 발열해소(냉각)에 도움이 되는 점도 있다고 합니다. 암호화폐 수요가 많은 중국에서는 수력발전소의 전기를 훔치는 절도사건도 발생했다고 하네요.



 4.  러시아에서는 채굴기의 열기를 이용하여 주택의 난방을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암호화폐를 뜻하는 Cryptocurrency와 집을 뜻하는 House의 단어를 합한 Cryptohouse 의 공동창업자 이리아 프롤로브에 의하면, 채굴을 위한 계산 시 발생하는 발열로 집을 난방하는 컨셉이라고 합니다. 어차피 모든 전기에너지는 열로 변환되니, 연산을 하며 난방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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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비트코인의 4년 전 시세는 대략 100달러 이하였고, 2년 전에는 200달러 수준이었습니다. 2017년 말 현재 2,000만원(20,000달러) 근처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 비하면 100배 이상의 차이를 보여주는 셈이죠. 아마 과거로 돌아가서 100만원 정도만 구입해 뒀더라면 지금은 2억을 넘는 이익을 볼 수 있고, 1천만원을 투자했다면 20억의 이익을 볼 수 있었겠죠. 가즈아는 지금 외치는게 아니라 적어도 1년전에 외쳤어야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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