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시진핑과의 무역협상, 화웨이, 북한 김정은 등과 관련하여 미국 트럼프 태통령의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역시 지구 최강을 자랑하는 강대국답게 주목받는 스케일 또한 남다르죠. 어느덧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2년정도 지났는데, 그렇다면 임기만료는 언제이고, 재임, 연임을 할 수 있다면 언제까지일지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먼저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는 2017년 1월 20일 부터  2021년 1월 20일 까지로, 정확히 이 날일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금이 2019년이니, 끝까지 자리를 지킬 수 있다면 2년정도가 남은 셈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0여년 전인 2008년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가 공화당 후보인 존 매케인을 365 대 173으로 이기고 당선되어 2009년 1월 20일에 제 44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했었는데,  2012년 11월 6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선 민주당의 재선 후보로 지명되어 밋 롬니 후보를 332 대 206으로 누르고 연임을 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총 8년의 임기를 거친 셈이죠.

만약 트럼프가 연임을 할 수 있다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레임덕이 오지도 않은 시기에 이런 이야기가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지금 세계의 정황을 보면 그럴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8년, 트럼프는 '1회 연임 제한' 을 바꾸는 것을 시도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었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임기 제한 철폐 시도를 부러워하며(?), 미국에서도 해볼만하지 않겠느냐 라는 식의 발언을 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미국의 대통령은 지속적으로 연임을 할 수도 있겠죠. 현재 미국 대통령 임기는 4년이고, 중임은 가능하지만 3선은 헌법에 의해 금지되어 있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