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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결로, 곰팡이 예방 필수 팁

▶ 생활정보|2018. 1. 16. 20:20

겨울철 결로, 곰팡이 예방 필수 팁

▶ 추운 겨울, 모든 공기와 수증기가 얼어버린 것 같은 차가운 날씨에도 맺히는 이슬이 있습니다. 빌라, 아파트, 전원주택 뿐만 아니라 원룸과 투룸, 오피스텔 등을 가리지 않고 찾아드는 불청객인 결로 현상이죠.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로 인해 공기 중에 떠다니는 수분이 벽 등에 맺히게 되고, 심해지면 벽지 등이 젖어버리고 물이 뚝뚝 떨어지며 결국 곰팡이가 증식하게 됩니다. 



▶ 이슬점 온도로 인해 겨울뿐만 아니라 여름철 장마기간에도 발생하는 결로 현상은 아무생각없이 방치하면 상당히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아래사진처럼 벽 전체에 곰팡이가 덮혀버리는 사태까지 올 수 있습니다. 이런 결로 현상을 예방할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실내외 온도차는 적절히 유지

▶ 한파를 견디기 위해 난방을 빵빵하게 가동하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실내온도가 올라갈수록 실외 대기온도와의 차이는 지속적으로 벌어지게 됩니다. 이슬점은 결국 온도와도 직접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에 결로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지죠. 겨울철 실내 권장온도인 18도에서 20도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주기적인 환기를 통한 습도 조절

▶ 바깥의 냉기를 차단하고 실내의 온기를 유지하겠다고해서 한치의 틈도 주지 않고 모든 문을 닫아놓게 되면 결국 실내의 습도가 올라가게 되고, 이는 결로발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온도와 습도 모두 결로현상을 유발하는 원인이기 때문에, 한번씩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켜주시고 적절한 가습기의 사용, 조리 시 창문 개방 등을 신경써 주시면 결로예방에 좋습니다.



 3.  채광을 통한 결로 예방

▶ 해가 뜨는 시간에는 창문을 가리고 있는 커텐, 블라인드, 로망쉐이드 등을 개방시켜 채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햇빛은 곰팡이 등의 살균 뿐만 아니라 비타민D 생성, 우울증 예방 등 신체에도 아주 좋은 영향을 미치므로 반드시 신경써야할 부분 중 하나입니다.


 4.  빨래 건조는 실외에서

▶ 방금 끝난 빨래를 손으로 들어보면 무게가 상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의류속에 머물고 있는 물 때문이죠. 빨래에서 증발하는 수분이 상당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빨래 건조를 했다간 결로현상을 빠른 시간 내에 목격할 수 있습니다. 될 수 있으면 외기가 통하는 실외에서 건조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단열재의 적절한 사용

▶ 사실, 주택 건축 시 단열재를 빵빵하게 사용하고 잘 지었으면 결로현상을 딱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단열 벽지 혹은 뽁뽁이(에어캡), 폼블럭, 곰팡이 제거제와 코팅제 등을 적절히 사용하여 결로와 곰팡이 발생을 예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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