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 최근에 국내 컴퓨터 관련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이죠. 지포스 그래픽카드를 구입해서 3D 게임을 하고 있는 도중에 갑자기 화면이 이상해지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화면을 살펴보니 기존에 RTX 2080, RTX 2070, 2060 등의 시리즈에서 볼 수 있었던 '읒증' 고장 현상입니다.

화면에 이상한 점 같은 것이 가득차게 되는데, 도트가 그린 모양을 자세히 살펴보면 마치 한글로 '읒증' 이라고 쓴 것과 같다고 해서 이 고장현상을 읒증 이라고 부릅니다. 컴퓨터 역사(?)에서 꽤나 최근에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외국에서 또한 용어가 있을 듯 한데, 뭐라고 부르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RTX2080Ti, GTX1660 고장 원인은 그래픽 메모리라고 알려졌습니다만 이게 확실한지도 사실은 확실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래픽카드 제조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누군가는 알고 있을 수도 있겠죠. GTX1660Ti VRAM은 GDDR6 입니다.

RT코어와 텐서코어 등이 없기 때문에 기존의 고장증상과 관련해서는 걱정이 없을 것이라는 기대가 한순간에 날아가버린 상황인데, 이렇게 된다면 GTX1660 및  차후에 출시될 GTX1650 또한 불안감을 떨칠 수 없습니다. 이 상황에서는 어떤 변명을 하더라도 쉽게 믿지 못하겠죠. 결국은 나와봐야 알고, 사용자가 많이 나타나야 더 확실해지겠지만, 저라면 선뜻 구입하기가 어려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