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7-10700K, 9700K, 8700K, 7700K

7세대에서 10세대로 발전하면서, 인텔의 i7 계열 프로세서들은 코어 및 스레드의 숫자가 바뀌어 왔습니다. 5세대와 6세대, 7세대의 경우 4코어 8스레드를 지녔었고, 8세대는 6코어 12스레드, 9세대는 8코어 8스레드, 그리고 10세대는 8코어 16스레드를 지니고 있습니다. 코어와 스레드의 증가로 성능 또한 조금씩 증가해 왔습니다. 과거의 제품들과 현재 CPU는 게임에서 어느정도의 차이가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테스트 사양

먼저 게임 성능 테스트를 위한 시스템 사양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윗 화면에 나타난 것처럼, 7세대부터 8세대, 9세대, 그리고 10세대의 i7 프로세서가 사용됐습니다. 메인보드는 각각 MSI의 Z490, 아수스의 Z390, 기가바이트의 Z370, 그리고 아수스의 스트릭스 게이밍 입니다. 사용된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RTX2080Ti 입니다.

게임 성능 비교

본격적인 게임성능 비교결과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콜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로 진행한 결과 입니다. 당연히 i7-10700K 프로세서가 가장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i7-9700K는 8코어 8스레드로, i7-8700K 보다 스레드의 갯수는 적지만 더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i7-7700K이 크게 밀리지 않는 것이 놀랍습니다.

다음은 에이펙스 레전드 입니다. 이 게임 또한 마찬가지로, 인텔의 10세대 프로세서가 가장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9세대, 8세대, 7세대가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7세대인 카비레이크 i7-7700K은 지금도 현역인 수준입니다.

다음은 둠 이터널입니다. 해상도는 1920 * 1080 이고, 그래픽 품질은 울트라 입니다. 이 결과 또한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최신의 CPU가 가장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머지 프로세서들은 소폭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엔 배틀그라운드 입니다. 그래픽 옵션은 울트라 세팅입니다. i7-8700K 및 i7-7700K의 성능을 보면 아시겠지만, 고성능의 그래픽카드만 있다면 배그 정도는 아주 원활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i7-6700K이 있었다면 7세대보다 조금 낮았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레인보우식스 시즈 입니다. 그래픽 설정은 울트라 세팅입니다. 레인보우 식스의 결과 또한 다른 그래프와 다르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코어와 스레드가 더 많은 최신의 프로세서가 조금이라도 높은 성능을 보여주겠죠. 만약 비교대상에 i9-10900K 프로세서가 있었다면 i7-10700K 보다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줬을 겁니다.

이렇게 i7 계열 프로세서들의 성능을 비교해 봤습니다. 꼭 최신의 제품이 있어야만 여러 3D게임을 즐길 수 있는 건 아닙니다. i7-4790K 혹은 6700K CPU 등의 프로세서로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하이퍼스케이프 등을 즐기고 있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본문의 자료들이 향후 컴퓨터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에 참고가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