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여자를 빤히 쳐다볼때
남자가 여자를 빤히 쳐다볼때
직장 혹은 학교 강의실에서 남자가 눈을 계속 쳐다볼때가 있습니다. 그 남자는 회사 동료일수도 있고 학교의 친구일 수도 있습니다. 보통 무언가에 매료되었을 경우 빤히 쳐다보곤 하는데, 나를 좋아하는 신호인지 아닌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남자가 여자를 자꾸 쳐다본다는 건 어떤 의미인지, 경험자들의 의견을 들어보겠습니다.
(직장인 A씨) 남자가 여자를 빤히 쳐다볼 때는 보통 반했을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관심이나 호감이 어느정도 있어야 자꾸 쳐다보고 싶은 것이죠. 저도 예전에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옆에 같이 있던 친구가 갑자기 놀라면서, 저 사람 눈빛 좀 보라고 그러더라구요. 반했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확실하게 알겠더라구요.
(학생 B씨) 누군가에게 반한 남자는 뚫어지게 보는것 뿐만 아니라 멍한 표정까지 짓곤 합니다. 눈을 잘 보면 약간 커져있을 겁니다. 그리고 약간 바보같이 웃는 표정을 짓기도 합니다. 남자가 여자를 빤히 쳐다볼 때는 그 남자의 전체적인 표정을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영화에서나 보는 것처럼 멍하게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면, 상대 여자에게 반한 것이 틀림없습니다. 아마 그냥 두면 침까지 흘릴 수도 있을 겁니다.
(회사원 C씨) 저는 여자이지만, 외모도 예쁘고 말도 예쁘게 하는 여성분이 있으면 자꾸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은 보통 웃는 모습 또한 정말 예쁜 경우가 많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예쁘지' 라고 생각하며 부러움을 가지고 자꾸 보게 됩니다. 남자들 또한 여자를 빤히 쳐다볼 때 비슷한 심리가 아닐까 합니다.
(주부 D씨) 한 10여년 전에 지인의 소개로 만난 남자가 있었는데, 저에게 반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정말 정지화면처럼 몇초간 빤히 쳐다보더라구요. 사실 저는 외모가 그렇게 뛰어난 편이 아닌데, 저를 보자마자 멍한 표정으로 쳐다보더니 약간 바보같은 웃음을 짓곤 했습니다. 그리고 자꾸 제 얼굴만 쳐다보고 한시도 눈을 떼지 않더라구요. 나중에 제 친구가 말해줬었는데, 그 남자가 저에게 홀딱 빠진 것처럼 보였다고 했습니다. 남자가 여자를 빤히 쳐다볼때는 이런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누리꾼 H씨) 한가지 주의할 점은, 바람둥이 혹은 왕자병에 걸린 남자들 또한 여자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본다는 것입니다. 얼굴이 잘 생기고 끼가 있는 남자, 그리고 여자를 많이 겪어본 남자들은 이런식으로 노골적으로 접근하기도 합니다. 여자에게 호감이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지만, 그 목적이 조금 불순할 수도 있습니다.
남자가 여자를 자꾸 쳐다볼때는 어떤 이유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누군가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리고 어느정도 호감과 관심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물론 정확한 원인은 당사자에게 물어봐야 알겠지만, 그 사람의 표정을 보면 대략 알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남자가 여자를 빤히 쳐다볼때는 언제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