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병 종류

▶ 생활정보|2020. 9. 2. 01:44

고추병 종류

농가에서 생계형으로 키우기도 하고, 가정에서 취미로 키우기도 하는 고추는 생각보다 많은 병해에 시달립니다. 대표적으로 고추끝이 갈라지는 병이 있는데, 처음 겪는 사람들은 상당히 당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추라는 작물은 어떤 병에 걸릴 수 있는지, 그리고 대처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열과현상

수분을 너무 많이 흡수했을 때 나타나는 열과현상의 주된 증상은 표면이 갈라지는 것입니다. 고추 갈라짐병, 고추 갈라지는 병을 찾아보면 대부분 열과현상을 언급합니다. 장마기간에 심하게 나타나며, 가로로 갈라지기도 하고 세로로 갈라지기도 합니다. 인공적인 환경에서 키울 경우 거의 발생하지 않고, 노지에서 재배할 때 나타나곤 합니다. 예방법은 원활한 뿌리 분포, 일정한 온도 및 습도 유지 등이 있습니다.


고추 탄저병

장마기간에 주의해야 할 고추병은 바로 탄저병 입니다. 연속적인 강우가 지속될 경우, 고추 탄저병 피해가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관리에 신경을 쓰곤 합니다. 과실에 연녹색을 띤 병반이 나타나고, 둥근 모양의 궤양 증상이 나타납니다. 병에 걸린 열매는 발견하느 즉시 제거해 주시고, 방제를 위한 약제를 사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고추 역병

가장 큰 피해를 끼치는 것은 바로 역병입니다. 전 생육기에 걸쳐 발생하며, 과실, 잎, 줄기, 뿌리까지 병을 일으킵니다. 지제부분이 갈색으로 변하고 줄기 위쪽으로 썩어들어가며,  나중에는 포기 전체가 시들어 버립니다. 고추를 심을 때 얕게 심으면 뿌리가 물에 잠기지 않게 되는데, 이런 방법으로 초기에 역병이 발생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장마가 오기 전에 비닐을 깔아 물이 고이는 것을 줄여줘야 합니다.



고추병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아마 고추끝이 갈라지는 병으로 인해 당황한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본문에서 언급한 고추 갈라짐병, 역병, 탄저병 이외에도 여러 병들이 있으므로, 취미 혹은 생계를 목적으로 고추를 기르고 싶은 분들은 관련자료를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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