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잎이 노랗게 변하는 이유

▶ 생활정보|2020. 7. 13. 01:02

화분잎이 노랗게 변하는 이유

집에서 많이 키우는 식물은 금전수, 난초, 다육식물, 행운목, 여인초, 떡갈 고무나무, 산세베리아, 극락조 등이 있습니다. 난이도가 쉬운 것 부터 시작해서 어려운 식물들이 있는데, 비교적 키우기 쉬운 것을 키울 때도 식물 잎이 노랗게 또는 검게 변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현상의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수분 조절

물이 많아도 안되고, 적어도 좋지 않습니다. 화분잎이 노랗게 변하는 이유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물조절 입니다. 물을 적게 줘야 하는 화분에 수분이 과할 경우, 뿌리가 먼저 썩고 잎어 노랗게 변합니다. 기르고 있는 식물의 특성을 확인해 보시고, 잎이 한두개씩 노랗게 변하고 있다면 당분간 물 공급을 중단해 주시길 바랍니다.


2. 영양 문제

거름, 비료 등을 무조건 많이 준다고 해서 식물에게 이로운 건 아닙니다. 라벤더, 로즈마리와 같은 허브 종류의 경우 영양소가 과하면 잎과 줄기가 마르기 시작합니다. 영양분을 줄 때는 반드시 용량을 지키시고, 과하게 주지 않아야 합니다. 식물 잎 끝이 마르는 이유 중 하나는 영양분의 부족인데, 이 때는 공급해주시길 바랍니다.


3. 온도 문제

계절이 바뀌거나 갑자기 찬바람이 부는 날에는 기온이 많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찬공기에 강한 식물들은 크게 변화가 없을 수도 있지만, 찬바람을 잘 견디지 못하는 식물은 잎이 갈색으로 변하거나 마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너무 추운 베란다, 창가 등에 화분이 있을 경우 장소를 옮겨 주시면 좋습니다.



4. 햇빛

햇볕은 식물이나 동물에게 꼭 필요한 요소 중 하나이지만, 장시간의 과도한 직사광선은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부를 수 있습니다. 식물 잎이 노랗게 되었을 때, 화분이 햇빛에 과다하게 노출되어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햇빛을 너무 적게 받을 때도 잎이 시들수 있으므로, 너무 어두운 곳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5. 자연적인 노화

​식물잎이 노랗게 변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노화 입니다. 새로운 잎이 자람에 따라 기존의 잎에 노랗게 변하면서 떨어지는 것은 나무와 풀에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노랗게 변한 잎을 적절하게 떼어 주시면 성장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6. 바이러스

화분에 있는 식물의 잎이 마치 얼룩 무늬처럼 노랗게 변한다면 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해볼 수도 있습니다. 치료할 수 있는 약품을 쓰거나, 자연 치유가 될 때까지 기다려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바이러스는 다른 식물들에게 전염될 수도 있으므로, 식물을 다룰 때 사용하던 가위, 삽 등은 깨끗하게 씻어서 소독해 주시길 바랍니다.



화분잎이 노랗게 변하는 이유 및 대처방법에 대한 내용을 적어봤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식물 잎이 검게 변할 때 혹은 마를 때에는 기본적으로 물과 햇빛을 조절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르고 있는 식물의 특성을 미리 공부해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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