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형 에어컨 단점 및 장점

▶ 생활정보|2020. 5. 28. 19:55

창문형 에어컨 단점 및 장점

현재 살고 있는 집이 내 집이라면 투인원(2in1) 에어컨 등을 구입해서 설치해도 되지만, 전세 혹은 월세 등을 살고 있는 상황에서 냉방장치가 없을 경우는 이동식 또는 창문형 에어컨, 냉풍기 등을 알아볼 수 밖에 없습니다. 요즘에는 토요토미, LG, 신일 산업, 파세코 등 여러 브랜드 제품이 많습니다. 원룸 혹은 작은 방에서 쓸 경우 꽤나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창문형 에어컨의 단점과 장점, 특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1. 소음

창문형 에어컨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소음에 상대적으로 둔감한 사람은 그럭저럭 지낼 수 있지만, 민감한 사람의 경우 소음 때문에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주방후드의 경우 60dB 수준의 소음이 발생하는데, 이와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동식 에어컨 또한 마찬가지로 소음이 생각보다 크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소음보다 더 중요하긴 합니다.


2. 낮은 효율

창문형 에어컨의 두번째 단점은 바로 낮은 전력 효율입니다. 같은 온도를 유지하는데 인버터 혹은 정속형 에어컨보다 전력소비량이 많기 때문에 전기요금이 더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물론 원룸, 소형 오피스텔, 아파트 등에서 거주하는 1인, 2인 가구의 경우 우려했던 것보다 전기세(전기요금)가 많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3. 설치 과정

창문형 에어컨이 설치된 것을 보신 분들을 아시겠지만, 창틀에 걸치듯이 설치해야 합니다. 그리고 에어컨과 창문 사이에 있는 틈새를 잘 막아야 합니다. 만약 창틀의 폭이 넓지 않다면 거치대를 추가해야 합니다. 만약 설치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경우 냉방효율 저하 뿐만 아니라, 기기의 추락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설치를 쉽게할 수 있는 세로형 에어컨이 있으므로, 이것을 알아보셔도 좋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이 필요한 경우

1. 실외기 설치가 곤란한 경우

베란다가 없고 실외기를 걸쳐서 설치하기가 어려운 상황일 경우, 창문형 혹은 이동식 에어컨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위에서 말한 것 처럼 소음 문제가 있기 때문에 민감한 사람은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여름에는 무엇보다도 온도와 습도 관리, 해결이 중요하기 때문에 최선의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2. 에어컨 설치가 밀린 경우

한여름에 전자제품 전문점, 전자마트 등에 에어컨을 주문할 경우, 여름이 다 끝나갈 즈음에 설치될 수도 있습니다. 주문량이 폭발적으로 늘기 때문에 재고 부족, 설치 기사의 꽉찬 일정 등으로 끝도 없이 밀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입시기를 놓쳤다면, 이동식, 창문형 에어컨을 설치해서 여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3. 이사를 자주 다닐 경우

스탠드 혹은 벽걸이 에어컨의 경우 이전 및 설치비용이 꽤나 비쌉니다. 저렴한 경우도 10만원을 훌쩍 넘고, 20만원 혹은 30만원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이사를 자주 다니는 편이라면, 이동식 이나 창문형을 구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창문형의 경우 설치방법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된 방법으로 직접 설치를 한다면 이전 및 설치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스탠드, 벽걸이, 투인원 등은 벽을 뚫고 실외기를 밖에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환경에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창문형은 이런 환경의 제약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지금은 LG, 신일, 파세코, 토요토미 등 여러 브랜드 제품이 있으므로, 잘 알아보시고 준비해보시길 바랍니다.

댓글()